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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8-01 07:54 조회2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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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 홍콩의 선거 연기 공통된 구실은 코로나19 사태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사진=백악관)

미국 백악관이 31일(현지시간) 홍콩 입법회(의회) 선거 연기 결정을 비판했다.

백악관이 홍콩 정부가 코로나19 등을 구실로 9월로 예정됐던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3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는 입법회 선거를 1년 연기하고 야당 후보들의 자격을 박탈하는 홍콩 정부의 결정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조치는 홍콩의 번영에 토대가 돼 온 민주적 절차와 자유를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전날 만해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의 연기 가능성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언급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9시간 만에 대선 연기를 원치 않는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미국 정치권은 다음날인 이날 까지도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연기 언급에 경계심을 표할 정도로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콩의 입법회 선거 연기 강행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연기 언급에서 영감을 받은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 만큼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연기 발언의 파괴력이 컸다고 본 것이다.

그런데도 백악관은 이날 홍콩의 선거 연기에 대해서만 규탄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편 투표의 부정 가능성을 근거로 제시했었지만, 본질적으로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핑계를 삼으려 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과 홍콩의 선거 연기 사유는 일맥상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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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정부가 코로나19를 이유로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입법회 의원 선거를 1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대권'을 동원해 입법회 의원 선거를 내년 9월 5일에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전했습니다.

홍콩에서는 공중의 안전과 관련된 비상 상황에 행정장관에게 법규를 제정할 수 있는 '비상대권'이 부여됩니다.

홍콩 내 코로나19 확산은 지난달까지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매일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거 연기 가능성에 대해 야권인 민주진영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진영은 입법회 선거에 출마할 야권 단일후보를 정한 지난 11과 12일 이틀간의 예비선거에서 당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61만여 명이 참여한데 고무돼 있어 선거 연기 가능성 발언에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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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상반기 찢어지거나 불에 타 못 쓰게 된 돈의 액수가 2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지난해보다 늘어난 건데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지폐를 세탁기에 넣어 빨거나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경우도 있었습니다.

박찬근 기자입니다.

<기자>

물에 젖어 색이 바래고 찢어진 5만 원권이 쌓여 있습니다.

경기 안산시에 사는 A 씨가 부의금으로 들어온 돈을 세탁기에 넣고 돌려 훼손된 겁니다.

A 씨는 코로나 감염이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에 설명했는데 형태가 일정부분 남아 있어 새 돈으로 바꿔 간 액수는 2천 300만 원이었습니다.

인천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기 위해 보관 중인 지폐 520여만 원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 사람이 있었습니다.

지폐 일부는 불이 붙어 타버렸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 4천 570만 장, 2조 7천억 원에 달합니다.

지난해보다 장수로는 50만 장, 액수로는 4천 200억 원 늘었습니다.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한국은행 창구에서 직접 새 걸로 바꿔준 건 모두 2천 360만 장, 60억 5천만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 24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정복용/한국은행 발권기획팀장 : 올해 상반기 같은 경우는 코로나 영향도 있고, 막연한 바이러스 불안 심리도 있다 보니까 부적절한 취급이 예년에 비해 늘어났습니다.]

실수로 지폐를 손상시킨 경우라도 남은 면적이 75% 이상이면 액면가 그대로 새 돈으로 바꿔줍니다.

40%에서 75% 사이라면 원래 금액의 절반은 새 돈을 바꿀 수 있습니다.

40%도 안 남아 있으면 교환 대상이 아닙니다.

(영상편집 : 김준희, VJ : 한승민, CG : 최진회·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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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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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다주택 처리 권고
현재 고위 참모들 중 다주택자 8명만 남아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연합뉴스
청와대가 31일 다주택자인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내부 권고에 따라 주택 하나만을 남기고 모든 주택을 처분했거나 처분 중이라고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렇게 말하며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 중이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 고위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주택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8명의 참모는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이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2일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다주택 보유자에게 1주택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강남 지역에 아파트 2채를 소유해 특히 주목받았던 김조원 수석은 자신 명의의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를 남기고 배우자 명의의 송파구 잠실동 아파트를 팔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거성 수석은 올해 재산공개 당시 철거 후 재건축 중이던 서울 은평구 응암동 주택 지분과 본인 명의의 경기도 구리 아파트가 있다. 황덕순 수석은 청주 지역에 주택 3채를 신고했다.

김외숙 수석은 본인 명의의 부산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오산 아파트, 여현호 비서관은 경기도 과천 아파트 분양권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아파트를 소유한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시스
노 실장의 지시가 나온 뒤 실제로 집을 처분한 참모는 노 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김광진 정무비서관 등이다. 노 실장은 애초 청주에 소유한 아파트만 매각하려다 ‘똘똘한 1채’를 지켰다는 비난이 일자 서울 강남구에 소유하던 아파트까지 처분했다. 김광진 비서관은 결혼 전부터 배우자와 처제가 공동으로 소유하던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의 지분을 2017년 매도했으나 재건축 중이라 서류상 등기이전이 안 됐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주택 처분 절차를 밟고 있는 참모 8명에게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거래가 잘 안 되는 지역은 집을 내놔도 곧바로 나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청주에 집이 있는 황덕순 수석이 그런 경우”라며 “계속 노력 중인 만큼 다주택자가 ‘제로’가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실장의 다주택 처분 권고 당시 다주택자이던 박진규 전 신남방·신북방비서관, 조성재 전 고용노동비서관 등의 주택 매각 여부는 이날 청와대가 밝히지 않았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즌을 치르고 있는 메이저리그가 7이닝 더블헤더를 도입한다.

메이저리그 노사는 1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7이닝 더블헤더 도입을 발표했다.

새로운 더블헤더 규정은 8월부터 적용되며, 2020시즌에 한해서만 운영될 예정이다. 지금으로서는 오는 3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더블헤더가 첫 적응 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MLB가 7이닝 더블헤더를 도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가 7이닝 더블헤더를 도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더블헤더의 잦은 빈도, 더블헤더가 로스터에 미칠 영향, 급변하는 환경속에서 경기 일정을 재편성해야 할 필요성 등이 제기된 가운데 구단과 선수들 모두 선수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는 이미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무더기로 경기가 취소됐다. 중부 지구에서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두 명의 확진자가 나오며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세인트루이스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그렇지않아도 66일간 60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이었다. 취소된 경기가 대거 발생하면서 무더기 더블헤더 편성이 불가피해졌다. 이를 위해 메이저리그 노사는 논의 단계에 머물렀던 7이닝 더블헤더 도입을 빠른 속도로 결정했다.

7이닝 더블헤더는 경기 시간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메이저리그는 이번 시즌 선수들이 장시간 경기장에 있을 경우 그만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판단, 최대한 이를 지양하려는 모습이다. 승부치기 규정도 같은 배경으로 도입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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