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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08-13 18:20 조회2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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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명수 기자 = 손흥민이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7일, 번리와의 16라운드 홈경기에서 75미터를 단독 질주한 끝에 환상골을 터트렸다. 이미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번리전 골을 ‘올해의 골’로 선정한 바 있다.

손흥민은 과거 미국 ‘NBC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드리블을 해야 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패스를 하려 했는데 우선 공을 몰고 갔고, 다른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다. 공간을 찾아 드리블한 끝에 결국 골을 넣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손흥민은 11초 만에 71.4m를 드리블했다. 이는 2016-17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타운젠트가 득점했던 이후 두 번째로 긴 거리였다”고 전했다.

홈페이지 팬투표와 전문가 패널 평가가 포함됐다. 아스널 레전드 이안 라이트는 “세계에서 공을 드리블해 손흥민처럼 침착하고 정확하게 마무리할 수 없는 선수는 거의 없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 = 프리미어리그
1심 이어 2심도 '실형'..13일 상고장 제출
다른 삼성 임직원들도 줄줄이 상고할 듯
상고심 쟁점은 1·2심 판단 갈린
'파견법 위반·위법수집증거' 전망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조합 와해 사건이 대법원의 판단을 받게 됐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 삼성 깃발이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3일 법원에 따르면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날 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배준현)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강 부사장은 이상훈 전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비롯 삼성전자, 삼성전자서비스 전·현직 임직원들과 함께 그룹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삼성전자 서비스 노조를 와해하는 이른바 ‘그린화 작업’을 시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강 부사장은 1심에서 징역 1년 6월을, 이어진 항소심에서도 지난 10일 징역 1년 4월을 선고받아 실형을 면치 못했다. 이에 불복, 대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겠다는 것.

이 전 의장을 제외한 다른 삼성 전·현직 임직원들 역시 대부분 강 부사장과 마찬가지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터라 상고장 제출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목장균 전 삼성전자 인사지원그룹장은 징역 1년을 선고 받았고, 박상범 전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와 최평석 전 삼성전자서비스 전무도 각각 징역 1년 4월과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노조 와해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 삼성전자 전·현직 인사팀 임원들도 항소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원기찬 삼성라이온즈 대표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 정금용 삼성물산 대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박용기 삼성전자 부사장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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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파견법 위반을 무죄로 판단한 점, 또 검찰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위법수집증거가 있다는 이유로 이 전 의장에게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는 점에서 검찰의 상고 역시 예상되는 마당이다.

쟁점은 1심과 항소심의 판단이 갈린 파견법 위반, 위법수집증거에 맞춰질 전망이다.

전국금속노동조합은 항소심 선고 당일 성명서를 통해 “검찰의 상고는 당연하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확보한 상당수의 증거자료가 효력이 없다고 판정했는데, 누가 법리를 곡해했는지 몰라도 삼성의 손을 들어준 것이 누군지는 분명하다”며 “파견법 위반 유죄를 뒤집은 것도 문제인데, 판결대로라면 서비스 업종에서 간접고용을 근절하기는 커녕 오히려 자본이 당당하게 모든 서비스 노동자를 하청으로 돌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대게.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대게.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앞으로 암컷 대게·꽃게 등을 잡다 3차례 걸리면 어업허가가 취소된다. 트롤어선 등이 다른 어업을 하는 어선의 조업을 돕는 '불법 공조조업'을 하는 경우 2차례만 위반해도 어업허가가 취소된다.

해양수산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산관계법령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의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이달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 규칙은 불법어업의 기대수익이 행정제재보다 월등한 조업구역 위반, 어구과다 사용 등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최대 어업허가 취소까지 할 수 있도록 행정처분을 강화한 것이다.

개정규칙을 적용하는 기준은 위반행위가 있는 날 이전 최근 2년간이다. 2020년 8월 17일에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2018년 8월 17일부터 2년간의 위반여부를 확인해 처분하게 된다.

우선 대게‧꽃게‧붉은대게‧민꽃게의 암컷을 포획하는 경우 3차 위반시 최대 어업정지 60일에서 어업허가 취소로 처분을 강화한다.

동해안 오징어 자원과 연안 어업인 보호를 위해 불법 공조조업에 대한 처분도 강화한다. 대형트롤어업, 동해구중형트롤어업, 근해채낚기어업 등이 어획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른 어업을 하는 어선의 조업 활동을 돕거나 도움을 받는 경우 현재는 3차 위반 시 최대 90일간 어업정지 처분을 받지만, 앞으로는 2차만 위반해도 어업허가가 취소된다.

대형트롤의 128도 이동조업과 연·근해 어선 조업구역 위반의 경우 현재 3차 위반시 최대 어업정지 60일 처분을 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3차 위반시 어업허가가 취소된다.

연근해 수산자원의 보호와 유령어업 방지 등을 위해 어구 과다사용 행위에 대한 처벌도 강화한다. 3차 위반시 최대 어업정지 60일을 최대 90일로 강화한다. 법정 어구사용량 기준을 2배, 3배 초과했을 때는 각각 30일과 60일의 가산 처분을 받게 된다.

'수산업법'에 따른 혼획 규정에 대한 행정처분도 신설한다. 혼획 어획물을 지정 판매장소에서 판매하지 않는 경우 최대 어업정지 90일의 처분을 받게 된다. '수산자원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 관리를 위해 TAC 배분량을 할당받지 않고 조업하는 경우에 대한 행정처분도 신설해 3차 위반시 최대 어업정지 90일 등 처분을 받는다.

선장들에 대한 해기사 면허 처분도 동일하게 강화한다. 앞으로 선장이 업종별 어선의 규모 및 허가정수 등을 위반한 경우에는 해기사 면허가 정지되거나 취소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수산관계법령 행정처분 강화는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해 실효성 있는 처분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라며 "이번 규칙 개정을 계기로 어업인들의 준법 조업 의식 향상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수산자원 보호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최우영 기자 young@

엠스플뉴스
투수 이상화가 KT에서 방출돼 새로운 팀을 찾는다(사진=KT)



[엠스플뉴스]

투수 이상화가 KT WIZ를 떠나 새 보금자리를 찾는다. 이상화는 불펜 투수로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했던 정든 KT와의 이별에 아쉬움 감정을 내비쳤다.

KT는 8월 12일 이상화와 투수 금민철, 강장산을 비롯해 내야수 이재근, 외야수 임지한 등을 웨이버 공시했다. 올 시즌 젊은 투수들로 1군 불펜진을 구성한 KT는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이상화와 금민철에게 현역 연장 기회를 주기 위해 조기 웨이버 공시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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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 우완 투수 이상화는 2007년 1차 지명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해 오랜 무명 생활을 거친 뒤 2015시즌 종료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이적했다.

이상화는 다소 늦은 시기에 대기만성형 활약을 펼쳤다. 이상화는 2017시즌 KT 불펜진에서 70경기(66이닝)에 등판해 4승 3패 6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 3.95로 알짜배기 활약을 보여줬다. 이상화는 2018시즌에도 11경기(10.1이닝) 등판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2.61의 좋은 흐름을 선보였지만, 시즌 중반 팔꿈치 통증으로 뼛조각 제거 수술을 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상화는 긴 재활 뒤 지난해 7월 2군에서 실전 등판에 돌입했고, 올 시즌 1군 무대에 복귀해 18경기 등판(15이닝)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 5.40의 기록을 남겼다.

3년 전 구위 되찾을 자신 있는 이상화 "더 노력하고 공부하겠다."

엠스플뉴스
이상화는 3년 전 구위를 되찾을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사진=KT)



방출 소식 뒤 엠스플뉴스와 연락이 닿은 이상화는 “구단에서 연락이 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으니까 앞으로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방출 통보를 받았다. 프로 생활 동안 KT에서 불펜 투수로서 호성적을 거두는 등 좋은 기억이 많았다. KT 팬들의 응원도 그렇고 큰 애정을 느꼈다. 아쉽기도 하고 고맙기도 한 느낌”이라고 전했다.

2년 전 좋았던 투구 흐름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점이 가장 아쉬웠다. 이상화는 “팔꿈치가 매우 아파 수술을 받았기에 최대한 안 다칠 수 있는 투구 자세로 바꾸고자 노력했다. 공을 편안하게 던지는 것에 집중했다. 다만, 그런 과정에서 좋았던 때보다 공의 위력이 떨어졌다고 느꼈다. 상대 타자를 이기지 못하겠단 느낌이 들었다. 계속 새로운 방법을 이것저것 시도했는데 잘 안 풀렸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래도 이상화의 현역 연장 의지는 강했다. 어떤 팀이든 불러만 준다면 과거 좋았던 구위를 되살릴 수 있단 자신감이 엿보였다.

이상화는 “현역 생활을 조금 더 할 수 있다고 믿는다. 3년 전 구위를 되찾을 자신이 있기에 더 노력하고 공부하겠다. 우선 어떤 팀이든 불러주시기만 하면 감사하다. 앞으로 각오는 새로운 팀이 생긴다면 말씀드리고 싶다. KT 팀 동료들에게서 계속 연락이 오는데 최대한 빨리 야구장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더라. 나도 옛 동료들과 야구장에서 재회하는 날이 얼른 왔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근한 기자 kimgernhan@mbcplus.com
성곡미술관 김강용 회고전

70년대의 시대적 아픔 담아
인간의 존엄성 `풀`로 표현
"풀만 그려 `잔디김`으로 불려"
독창적 소재와 기법 고민하다
모래·접착제로 벽돌그림 완성


`현실+장 78-11`(130×97㎝) [사진 제공 = 성곡미술관]
초록 잎사귀 하나 하나를 세밀하게 묘사해 대형 화면에 잔디밭을 일궜다. 1976년부터 화폭에 벽돌을 쌓아온 김강용 작가(70)의 그림 같지 않았다.

서울 성곡미술관 회고전 '극사실적 벽돌'에서 만난 작가는 "20대에 풀을 하도 많이 그려서 별명이 '잔디김'이었다"고 말했다. 백성을 질긴 생명력의 잡초에 비유한 민초(民草)에서 비롯된 작품이다. 그는 "1970년대 개발독재 시대에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기 위해 풀을 그렸다. 하나하나가 모여 뭔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개인이 모여 사회와 국가가 되듯이"라고 설명했다.

벽돌 그림도 그 연장선상이다. 모래 한 알 한 알이 모여 벽돌이 되고, 벽돌이 쌓여 건물이 된다.

"1970년대 시대적 상황을 어떻게 담아내고 표현할 지 고민했어요. 개발독재에 반기를 드는 학생 운동에 동참하고자 인간의 존엄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는 그림을 그렸죠. 사회적 현실과 장소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철길, 철조망, 골목길 등 소외된 공간을 주로 담았어요."


`현실+상 1305-1311`(130×162㎝). [사진 제공 = 성곡미술관]
정밀한 모사(模寫)로 현실보다 더 리얼한 극사실회화로 시대를 반영했다. 1978년 홍익대 동문인 고영훈, 이석주, 주태석 등과 극사실회화 소그룹 '사실과 현실' 주역으로 활동했다.

젊은 시절 그의 또 다른 고민은 독창적인 소재와 기법이었다. 흙으로 나무를 그리고 모래로 벽돌을 표현하는 실험을 해왔다. 체에 거른 고운 모래를 접착제와 섞어 균일하게 펴바른 벽돌 회화는 전시장 벽에 또 따른 벽을 만든 것처럼 입체적이고 사실적이다. 입자와 빛깔이 다른 한강과 동해안, 서해안 모래 채취부터 염분 제거 후 작품 완성까지 조수 없이 혼자 작업한다.


작가는 "벽돌을 그리지 않고, 점선면으로 화면을 만든다"고 표현한다. 필요한 만큼 선을 그린 후 점과 같은 모래들을 화면에 붙인다. 이후 그림자를 그려 환영을 만들어 신비감을 더한다.

그는 "착시 효과로 2차원 회화의 새로운 경지를 만들었다. 이렇게 작업하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현실+장 78-1, 1978. Oil on canvas, 122x156cm
2010년부터 고려 청자 상감기법을 적용한 것도 일반 회화와 다르다. 모래 바탕을 부분적으로 긁어내고 천연석과 대리석을 갈아만든 색색의 규사로 다시 채워나가며 색채를 대비시켰다. 기하학적 구도로 화면을 분할해 다양한 변주를 펼친다.


최초 모래 벽돌 작업 현실+장 76-15( 142x147cm)
색색의 천연 모래 벽돌 회화는 2004년 뉴욕에서 비롯됐다. 홍익대 미대 교수직을 과감하게 정리하고 뉴욕에 작업실을 얻어 10여년간 작품에만 매달린 결과물이다.

그는 "뉴욕의 벽돌 빌딩 색깔이 모두 다르더라. 그 때부터 모래에 색을 입힌 칼러 벽돌 회화 시대가 시작됐다. 나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자 대단한 실험이었다"고 했다.

화업 50년을 총정리한 이번 회고전은 공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드는 벽돌 회화의 출발점부터 현재까지 190여점을 펼쳤다. 벽면수행하듯이 혼신을 다해 벽돌을 쌓아온 작품 세계에 경외감이 든다. 전시는 9월 2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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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장 75-1, 1975. Oil on canvas, 155x115cm
[전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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