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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11-17 12:02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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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물어보살'은 편견과 싸울 때 가장 밝게 빛난다.

11월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특이한 직업으로 편견 어린 시선을 받고 있는 두 사연이 각각 소개됐다.

약용으로 대마를 기르고 있다는 사연자는 "사람들에게 직업을 설명하기 어렵고 꼬투리를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이 많아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 목적과 효용은 따지지 않고 대마를 기른다는 것 자체에 불편한 시선을 던진다는 것.

서장훈은 편견 어린 사람들과는 관계를 정리할 것을 강력하게 권유하며 사연자가 잘 돼야 후배도 생기고 농가에도 힘이 되는 일이라고 응원했다.

비슷한 고민으로 보살을 찾은 사연자는 서장훈과 외모가 흡사한 성인영화 배우. 그는 "성인영화 배우를 하니 이미지가 안 좋다"면서 "연애를 하기도 쉽지 않다. 직업을 이야기하면 바로 연락을 끊더라. 남들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하더라"며 가슴 아팠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할리우드 배우 중에서도 성인영화로 시작한 케이스도 있다"고 설명하며 "우리나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바뀔 수 있다. 프레임에 스스로를 가두지 말라"고 진정성 있는 조언을 건네며 사연자를 다독였다.

'물어보살'은 고민을 가진 일반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애 문제, 고부갈등과 같은 친근한 고민도 다뤄지지만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색적 고민도 등장한다.

대마재배인과 성인영화배우. 시청자가 보기에도 낯설고 충분히 오해를 할만한 직업일 수 있다. 서장훈, 이수근도 해당 직업이 공개되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기도 하고 무슨 일을 하는 거냐고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고민을 들은 후 보살들은 사연자가 시선에 얽매여 기죽지 않도록 안간힘을 썼다. 그러한 편견이 얼마나 쓸모없는지에 대해, 이 일이 가진 가치에 대해 오히려 사연자보다 더 큰 목소리로 주장하고 설득했다.

그 모습은 사연자에게도 위로가 되지만 동시에 시청자에게도 큰 울림을 선사했다. 불편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던 시청자들마저 고개를 끄덕이며 고민에 이입하고 공감하게 만들었다.

'물어보살'은 예능 프로그램이지만 웃음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한다. 타인과 사회 때문에 고통을 토로하는 수많은 고민을 해결하면서 우리 사회가 어떻게 하면 더 다양한 삶을 품을 수 있는지에 대해 유쾌한 물음표를 던진다. 시청자가 웃고 공감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편견의 벽을 허물고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게 만든다.

보살들은 앞으로도 수많은 편견과 싸울 것이다. 그게 얼마나 쓸데없는 것인지 목소리 높여 외칠 것이고, 절대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고 사연자를 가족처럼 품을 것이다. 그 작은 말이 모여 사연자 주위 사람들 생각을, 시청자들 생각을, 나아가 이 사회 잘못된 울타리를 부수는 나비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이해정 haejung@

[점프볼=김용호 기자] 여자프로농구가 코로나19 돌풍을 피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2020-2021 신입선수 선발회를 통해 선발된 신입선수 14명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WKBL은 지난 3일 열린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컴바인에 참여했던 측정 업체 관계자가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신입선수 전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16일 예정되어 있던 퓨처스리그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지난 15일 오후 방역당국으로부터 코로나19 검사와 자가 격리를 명령받은 신입선수들은 전원 자택으로 이동해 코로나 검사와 자가 격리를 시행했으며 이날 모두 음성 통보를 받았다. 자가 격리 기한은 17일 정오까지이다.

WKBL은 19일까지로 예정된 퓨처스리그 잔여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경기가 취소된 관계로 각 팀별 4경기씩 소화하게 된다.

오는 22일 부천에서 열리는 하나 원큐와 KB스타즈의 경기로 정규리그가 재개되는 여자프로농구는 전체 관중석의 30프로 이내에서 관중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며 해당 경기 예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 사진_ WKBL 제공

점프볼 / 김용호 기자 kk2539@jumpball.co.kr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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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지난 14일 고소득자의 신용대출을 죄는 방향으로 규제를 예고하자 규제 실행 시점인 30일 전에 신용대출을 받아두려는 사람들이 은행 온라인 창구로 몰려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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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도 규제가 소급 적용되는지, 추가 대출이 얼마나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은행을 다시 찾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가계대출 관리방안'을 발표한 직후 14∼15일 주말임에도 온라인 비대면 신용대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A 은행의 경우 719건, 금액으로는 304억 원의 신용대출이 단 이틀간 온라인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는 불과 1주일 전 주말 약 70억 원(348건)의 4배를 웃도는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B 은행의 신용대출도 67억 원(234건)으로 직전 주말의 27억 원(155건)의 약 3배에 이릅니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에서는 15, 16일 신용대출 신청 고객이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접속 지연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30일부터 연 소득 8천만 원을 넘는 고소득자의 신용대출 총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개인 차주(돈 빌린 사람)별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이하(비은행권 60% 이하)' 규제를 받는 것입니다.

DSR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신용대출과 카드론 등 모든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연간 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소득 대비 대출 부담 수준을 나타냅니다.

아울러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개인이 1년 안에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사면 신용대출은 회수됩니다.

신용대출 신청뿐 아니라 은행 지점에는 규제 관련 문의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지난주 금요일(13일) 규제 발표 이후 지점마다 전화와 방문 문의가 꽤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문의 내용은 주로 과거 1억 원 넘게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에게도 규제가 소급 적용되는지, 부부의 경우 각각 규제가 적용되는지, 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실제 사용액과 한도 중 기준이 무엇인지 등입니다.

금융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개인 단위 DSR 40%' 규제는 제도 시행(30일) 이후 신용대출을 새로 받거나 추가로 받아 신용대출 총액이 1억 원을 넘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30일 이전 1억 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보유하더라도 DSR 40% 규제 대상이 아닙니다.

이 경우 금리 또는 만기 조건만 바꾸는 재약정도 규제와 무관합니다.

아울러 이번 대출 규제는 부부나 가족 합산이 아니라 개인 차주별로 적용됩니다.

부부가 각 9천만 원씩 신용대출을 받은 뒤 1년 내 규제 지역에 집을 사도 대출금이 회수되지 않는다는 얘기입니다.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한도 대출'의 경우, 총 신용대출 규모를 산정할 때 실제 사용액이 아니라 금융회사와 약정 당시 설정한 한도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됩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2020년 한국시리즈가 드디어 오늘(17일) 개막한다.

■ 오늘 대망의 한국시리즈 시작, KBS 야구 기자들의 전망은?

3대 2!

KBS 야구 기자 5명이 뽑은 한국시리즈 우승팀 예상은 NC였다. 하지만 박빙이었다.

5명 중 3명이 NC의 정상 등극을 전망했고, 2명이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속 우승을 점쳤다.

그러나 한 팀의 일방적인 승리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공통적인 견해였다. 5명 중 3명이 7차전까지 가는 살얼음판 승부를 예상했다.

7차전까지 예상한 3명 중 2명은 NC의 우세를 점쳤다. 나머지 1명은 두산 우승을 예상했다.

이번 시리즈는 어쩌면 고척 돔에서 일곱 판을 치르고 나야 승자를 가리게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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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2명도 6차전에서 끝날 것으로 예상해 한 팀의 일방적인 승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키 플레이어도 대부분 일치했다.

KBS 야구 기자들은 NC에서는 구창모와 라이트를 꼽았고, 두산에서는 1, 2선발 투수인 알칸타라와 플렉센을 들었다.

■김도환 기자, "두산 4승 3패"

원투펀치가 혜택받는 시리즈다.

고척 돔에서 모든 경기를 하면서 2-3-2에서 2-2-3으로 변경됐다. 즉 5차전이 끝나고 하루 휴식이었던 예전과 달리 4차전 종료 후 하루 휴식이 보장된다.

1차전과 5차전에 등판할 1선발 투수가 하루 더 쉴 수 있다. 원투펀치 대결에서 앞서 있는 두산이 유리하다. 난타전으로 갈 경우에도 두산이 위기를 잘 타개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두산이다.

변수는 NC의 특급 좌완 구창모다. 김태형 감독이 준우승했던 2차례 모두 SK 김광현, KIA 양현종이라는 정상급 왼손 투수가 있었다. 구창모가 이 역할을 해주면 NC도 승산이 있다.

■ 강재훈 기자, "NC 4승 2패"

숫자는 과학이다.

정규리그 1위 팀의 우승 확률이 80%를 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두산이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6경기 만에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며 단단해졌지만, NC도 장타력을 갖춘 중심타선과 선발 투수진 그리고 마무리 투수까지 두산에 밀리지 않는다.

특히, NC는 선수단 전체의 중심인 양의지의 존재감이 크다. 양의지의 활약에 의해 우승의 향방이 갈릴 것이다.

왼손 특급 투수 구창모의 기여도도 시리즈의 변수가 될 것이다.

■ 문영규 기자, "NC 4승 3패"

두산 베어스의 타선이 플레이오프에서 내림세를 겪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30홈런 100타점 타자가 3명이나 포진해 있는 타선의 장타력에서 NC가 앞서 있다. 양의지는 리그에서 도루 저지율 1위의 안방마님이다. 두산의 뛰는 야구를 견제할 것이다.

변수는 구창모와 라이트의 컨디션이다. 구창모와 라이트가 제 컨디션을 찾는다면 NC가 다소 앞설 것으로 보인다.

마운드에서 악재가 없다면 NC가 시리즈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다.

■ 이준희 기자, "두산 4승 2패"

2001년과 2015년, 업 셋의 기운이 느껴진다.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큰 경기 경험은 두산의 최대 강점이다. 알칸타라와 플렉센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도 건재하다.

홈런 1위 팀인 NC에겐 고척 돔구장이 변수이다. 고척 돔은 잠실구장에 이어 홈런이 가장 나오지 않는 구장이다.

홈런 가뭄인 고척 돔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NC의 과제로 꼽힌다.

■ 신수빈 기자, "NC 4승 3패"

NC가 정규시즌 1위에 오른 것은 그냥 된 것이 아니다.

두산은 알칸타라, 플렉센의 원투펀치 의존도가 커 두 투수 중 한 선수라도 무너지면 흐름은 NC 쪽으로 갈 것이다.

플렉센이 KT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등판했다는 것도 NC에게는 희소식이다. NC는 30홈런 100타점 타자가 3명이나 포진한 타격의 팀이다.

다만 선발 역할을 맡을 NC 구창모, 라이트는 변수로 떠오른다. 구창모와 라이트의 활약에 의해 시리즈의 향방이 좌우될 것이다.

김도환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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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서로의 연기 호흡에 대해 말했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제작보고회에는 김종관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참석했다.

영화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로 JTBC ‘눈이 부시게’로 연기호흡을 맞춘 한지민과 남주혁이 두 번째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기도 하다.

극중에서 한지민은 자신만의 세계를 사는 ‘조제’ 역을 맡아 세밀한 감정 연기를 펼치고 남주혁은 ‘조제’의 세계로 들어온 ‘영석’ 역을 맡아 풋춧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더할 것이다.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에서도 눈 마주치면 서로 울었다. 그래서 같이 촬영하면 멀리 떨어져 있기도 했다. 그런 감정은 캐릭터가 주는 힘이기도 하다. 두 번째 함께 할 때는 어떤 배우인지 알아가는 과정들을 단축할 수 있어 좋았고 서로가 편하게 연기를 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이번 작품에서 의지를 하면서 촬영했다. 고마웠다”라고 말했다.

남주혁은 한지민에 대해 “‘조제’ 그 자체였다. 눈으로 모든 것을 이야기해주는 것 같아 또 배웠다. 나 역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눈이 부시게’에서는 남주혁이 막내이기도 해서 나를 편하게 대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촬영에서는 남주혁이 이미 많이 촬영한 상태라서 내가 와서 오히려 내가 낯선 기분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주혁은 현장에 적응이 된 상태였다. 그래서 현장에 대해 남주혁에게 많이 물어봤고 확실히 자유롭게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물 만난 고기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작품인 ‘조제’는 12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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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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