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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1-01-13 08:05 조회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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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뿐 아니라 전 세계 축구선수가 선망하는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축구연맹 주관 클럽대항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는 손흥민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소식이 유럽 현지에서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도 웃을 수 있다.

최근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 현지에서는 손흥민(토트넘)이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다.

그 시작은 토트넘과 재계약 보도였다. 지난해 10월 영국 현지에서 토트넘이 2023년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팀 내 최고 대우 수준으로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추진한다는 것. 이 계약이 성사될 경우 옵션을 포함해 6000만 파운드(약 894억원)에 달하는 규모가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손흥민과 다니엘 레비 회장을 믿는다. 두 사람은 가능하다면 (손흥민이) 은퇴할 때까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라는 조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발언은 재계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양념’이었다.

하지만 2020년 안에 재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던 전망은 보기 좋게 어긋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재정적 손실이 큰 토트넘이라는 점에서 2023년 6월까지 계약된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 2024년 6월까지 계약된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과 재계약 역시 미뤄졌다.

이런 상황에서 스페인 라리가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의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스페인에서 흘러나왔다.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위해 7000만 유로(935억원)에서 1억 유로(1336억원)까지 이적료 지출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공격 보강을 원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와 함께 손흥민을 영입 후보로 낙점해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의 줄다리기가 시작됐다는 것이다. 손흥민 역시 모든 축구선수가 선망하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매 시즌 도전하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점에서 끌리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왜 손흥민을 원하는 것일까. 오랜 시간 스페인 라리가를 중계한 송영주 SPOTV 해설위원은 단순히 손흥민이 프로 무대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2020~2021시즌이라는 점이 레알 마드리드 영입설에 불을 붙인 것이 아니라고 분석했다.

송 해설위원은 CBS노컷뉴스와 통화에서 “다양한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지단 감독이지만 그중에서도 주된 옵션은 4-3-3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최전방의 카림 벤제마와 함께 공격 역할을 나눌 측면 공격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측면 공격수의 숫자가 적다는 의미가 아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떠난 뒤 측면에서 벤제마와 득점을 나눌 만큼의 기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족한 만큼 토트넘에서 같은 포지션으로 맹활약하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에) 잘 어울릴 것이라는 판단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더라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분명하다고 전망했다.

“올 시즌 손흥민이 ‘커리어 하이’를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도움에 눈을 뜬 케인의 존재 덕분”이라고 해석한 송영주 해설위원은 “레알 마드리드 역시 케인처럼 도움을 잘하는 최전방 공격수 벤제마가 있고 중원에서 패스를 넣어줄 자원도 충분하다. 더욱이 지단 감독은 역습을 즐기는 감독이라는 점에서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할 만한 판은 이미 깔려있다”고 긍정적으로 예상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KT 투수 주권이 9회 역투하고 있다.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관련 언급은 되도록 안하려고 한다.”

분쟁이 발생했지만 당사자는 가급적 조용히 진행하려고 한다. 대립각을 세워봐야 서로에게 득될 게 없다는 판단에서다. KBO리그에서 8년 만의 연봉조정신청을 한 KT와 주권(26) 얘기다. 주권은 지난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연봉조정신청을 했다. 지난해 홀드왕(31홀드)에 오르는 등 팀 내 연봉고과 1위였는데, 7000만원 인상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주권은 구단에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된 2억 5000만원을 달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단측도 선수측도 “대립각을 세우기 위한 신청은 아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구단은 선수가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고, 선수는 지난해 활약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받고 싶어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각자 입장에서야 하고 싶은 말이 많이 있겠지만, 서로를 자극해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 필요가 없다는 판단도 입장표명 자제로 이어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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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쟁점의 핵심은 연봉조정신청 제도가 유효하느냐다. 이전에 연봉조정위원회가 개최된 것은 1984년 당시 해태 강만식과 MBC 이원국이 한 이후 20번 있었는데, 2002년 LG 류지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패했다. 이는 유명무실한 제도라는 비판이 따르는 근거로 작용한다. 메이저리그가 1972년 연봉조정신청 제도를 도입 이래 577차례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선수가 승리한 사례가 252번(43.67%)이라는 점을 들어 KBO리그는 제도상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에이전트 제도가 2018년 도입됐고, 메이저리그선수노조 처럼 선수들의 권익을 위해 리그 사무국 혹은 구단과 협상하는 조직이 약하다는 것도 영향이 있다. 구단의 연봉 고과 시스템은 갈수록 체계화, 세밀화하는 추세인데, 연봉 재계약 당사자인 선수들은 이 시스템을 분석해 자신이 생각하는 연봉 산출 근거를 마련할 여력이 없다. 홈런 수나 홀드 수 등 정량지표에 근거해 타구단과 비교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가령 2위팀에서 홈런 20개를 친 5년차 선수가 10위 팀에서 홈런 20개를 때려낸 5년차 선수보다 연봉을 적게 받았다면 ‘불합리하다’고 주장하는 식이다. 구단에서는 팀 마다 고과 산정 시스템과 예산규모 등이 다르기 때문에 타 구단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이다. 또 똑같이 홈런 20개를 때려냈더라도 각 홈런이 팀 승리에 미친 영향에 따라 배점이 달라 획일적으로 평가할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만약 20홈런 중 끝내기 홈런이 6개가 포함돼 있다면 더 높은 가산점을 받는 식이라는 의미다. 선수들이 연봉협상 테이블에 앉아 통보를 받는다고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논텐더 발표 이후 연봉조정자격 선수를 곧바로 공시한 뒤 공식 연봉 요청 액수를 사무국과 선수노조를 통해 서로 교환(Exchange date)한다. 이후 짧게는 20일에서 길게는 한 달 가량 연봉 협상을 하고, 합의하지 못한 선수들은 연봉조정 청문회의 조정을 받는 구조다. 협상 시간은 물론, 준비 기간도 길기 때문에 비교적 합리적인 수준으로 연봉 조정이 이뤄진다. 주권의 연봉조정신청 결과와 별개로, KBO리그의 연종조정시스템 개편이 필요해 보인다.
zzang@sportsseoul.com
양형위, 산안법 형량 강화

재범 가중 처벌·형량 감경서 공탁금 삭제
벌금형 양형기준은 빠져… 3월 최종 의결

가습기살균제참사 피해자총연합 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제대로 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위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뒤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1. 1. 4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대법원이 산업안전보건법(산안법)상 안전·보건 조치 의무를 위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업주에게 최대 10년 6개월의 형량을 권고하는 새 양형기준을 마련했다. 반복되는 산업재해 근절을 위해 책임자의 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과실치사상·산안법 위반에 대한 양형기준안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안법 위반으로 노동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사업주에 대한 기본 양형기준은 징역 1년~2년 6개월로 정해졌다.

양형위는 죄질이 좋지 않은 ‘특별가중영역’에 속하면 법정 최고형인 징역 7년까지 선고하도록 권고했다. 유사 사고를 반복하거나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는 등의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존재하면서 다수의 범죄를 저지르거나 5년 이내 재범의 경우 최대 권고 형량을 징역 10년 6개월까지 상향했다. 다수범에 대한 기존 양형 기준은 7년 10개월 15일이었고, 재범에 대한 가중 처벌 규정은 아예 없었다.

‘사후 수습’에 그친다는 비판을 받아 온 공탁금은 감경인자에서 삭제했다. 자수·내부 고발 등은 특별감경인자로 정했다. 범죄 가담자의 수사 협조가 범행의 전모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산안법 위반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도급인(원청)과 현장실습생 치사에 대한 양형기준도 신설됐다. 또 노동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더라도 사업주·도급인이 안전·보건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현장실습생 관련 조치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대해서도 양형기준이 마련됐다.

하지만 노동계에서는 해당 사업주의 기본 형량 상한선이 2년 6개월로 정해져 집행유예(징역 3년 이내) 선고가 가능한 데다 벌금형의 양형기준이 빠져 산재를 막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새 양형기준안은 의견 조회, 공청회 등을 거쳐 오는 3월 전체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연장 접전 끝에 반칙승으로 우승
유도대표팀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하시모토 소이치와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유도대표팀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하시모토 소이치와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 안창림(필룩스·세계랭킹 13위)이 일본의 자존심 하시모토 소이치(세계랭킹 2위)를 다시 한번 꺾고 도쿄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안창림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둘째 날 남자 73㎏급 결승전 하시모토와 경기에서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 탓에 11개월 만에 국제대회에 참가했지만, 녹슬지 않는 기량을 과시하며 금메달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랭킹 포인트 1천800점까지 획득했다.

안창림은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40초 만에 지도(반칙) 한 개를 받았다.

정규시간 종료 2분 27초를 남기고 시도한 업어치기도 하시모토의 수비에 막혀 포인트로 연결되지 않았다.

안창림은 정규시간 4분을 모두 보낸 뒤 연장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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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 당하는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하시모토 소이치와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하시모토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술을 시도했고, 안창림은 반칙승으로 우승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반칙 당하는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오른쪽)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하시모토 소이치와 결승전을 치르고 있다. 하시모토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술을 시도했고, 안창림은 반칙승으로 우승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상황은 더 악화했다. 그는 연장전 1분 57초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며 하시모토와 지도 한 개씩을 나란히 받았다. 지도 한 개를 더 받으면 반칙패를 기록할 수 있는 벼랑 끝 상황이었다.

그러나 안창림은 특유의 강한 체력을 앞세워 하시모토와 힘 싸움을 이어갔다.

승부는 다소 허무하게 갈렸다. 하시모토는 연장전 3분 40초에 안창림의 오른팔을 잡아당기는 위험한 기술을 시도했다.

안창림은 통증을 느낀 듯 소리를 질렀고, 심판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술을 썼다며 하시모토에게 반칙패, 안창림의 우승을 선언했다.

금메달 목에 건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금메달 목에 건 안창림 유도대표팀 안창림(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유도회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안창림과 하시모토의 인연은 깊다.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은 2013년까지 일본에서 뛰다가 일본의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왔다.

안창림은 2013년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한국 용인대로 편입했는데, 해당 대회 결승에서 만났던 선수가 하시모토다.

이후 안창림은 국제대회에서 하시모토와 두 차례 만나 모두 패했지만, 2018년 5월 중국 후허하오터 그랑프리 대회 결승, 2018년 9월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승리하며 전세를 역전했다.

하시모토는 최근까지 이 체급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최강자다.

다만 해당 체급에서 하시모토와 '쌍벽'을 이루는 일본의 오노 쇼헤이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안창림은 오노에게 상대 전적 5전패를 기록할 만큼 약한 모습을 보였다.

안창림은 하시모토, 오노를 넘어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도쿄 무도관은 일본 전국대회 첫 우승을 했던 장소"라며 "꼭 금메달을 획득해 애국가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cycle@yna.co.kr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스위스 소프트웨어 기업 '룩소프트'와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알루토'가 오는 27일 출범한다.

12일(현지시간) 박일평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알루토의 초기 자본금 규모는 40억원이다. 이 중 LG전자가 21억원가량을 투입해 지분 51%를 확보한 상태다. 앞서 LG전자와 룩소프트는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0'에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알루토는 LG전자의 '웹 OS 오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헤드유닛(Head Unit), 뒷좌석 엔터테인먼트시스템(RSE) 등을 포함한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LG전자의 소프트웨어(SW) 개발 역량과 룩소프트의 글로벌 영업채널 등 각 사의 강점이 시너지를 내면 웹 OS 오토 플랫폼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사장은 "LG전자의 스마트 캐빈 콘셉트는 차량 천장이나 창문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를 웹OS 오토로 구동시켜 차량을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차량 안에서 누리는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만들며 뉴노멀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미국 동부시간 12일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함께 만드는 혁신'을 주제로 LG 미래기술대담을 진행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왼쪽)과 게리 샤피로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 CEO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이번에 알루토의 향후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며 미래 커넥티드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한층 더 가속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23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나와 1조원대 규모의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 합작사 설립을 발표했다. LG전자가 물적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 지분 100%를 갖고, 마그나가 이 회사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한 것이다.

LG전자는 이번 합작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VS사업본부(인포테인먼트 중심), ZKW(램프),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가칭) 등 3개 축으로 나눠 자동차 부품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LG전자는 2013년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기업 'V-ENS' 인수를 시작으로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하며 전장 사업에 뛰어들었다. 2018년 8월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를 인수했고, 2019년 말엔 VS사업본부 내 차량용 램프 사업을 ZKW로 이관해 통합했다.

박 사장은 이날 △'LG 클로이 로봇', '스마트 열화상 카메라 기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대응하는 LG전자 혁신제품 △분야 간 경계 넘는 파트너십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제시하는 플랫폼 'LG 씽큐' 앱 소개 등 코로나19 뉴노멀 시대를 이끌기 위한 협력하는 혁신 등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로봇 공학, 소비자 권리, 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만든 인터렉티브 콘텐츠 형식의 보고서인 '인공지능 경험 익스체인지'를 공개했다. 해당 보고서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인공지능의 미래와 인공지능 발전 단계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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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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