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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에이핑 작성일20-10-16 16:41 조회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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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투자자들에게는 힘겨운 한주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독일 국채 수익률은 지난 3월 중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유럽에서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중이 두 번째로 큰 이탈리아는 처음으로 3년 만기 국채를 제로금리에 발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들의 28%가 올해 배당을 줄이거나 없애기로 했다. 유럽은 50%, 미국은 13%에 달한다.


자료=UBS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과 기업의 배당에서 수익을 찾는 투자자들이 역풍을 맞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옵션들이 있다고 본다.

1. 모든 배당 투자가 불안정한 것은 아니다 : 우리가 추천하는 배당금 투자 전략은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평균 이상의 배당 증가율, 매력적인 수익률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다. 우리는 이를 고급 배당금이라고 부른다. 스위스,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회가 많다고 본다. 스위스의 배당 성향 주식은 매력적이다. 평균 수익률은 약 3%로 스위스 국채 수익률보다 높다. 아시아에서는 성장주와 경기민감주를 추천한다.

2. 아시아 고수익 채권을 주목하라 : 이 채권들은 최고 수준인 7.6% 수익률을 제공한다. 지난 3월 이후 크게 줄어든 아시아 고수익 채원의 스프레드는 700bps 이상으로 확대됐다. 우리는 6월까지 약 600bps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 신흥시장 달러표시 채권 수익률도 관심이다 : 지난 3개월간 2.3%의 수익률을 달성했으며, 5%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JP모간 글로벌신흥시장국채지수에도 일부 포함되기 때문에 '쇼크'에 대한 내성도 강한 편이다. 우리는 스프레드가 현재 410bps에서 내년 6월까지 360bps로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전체 신고 건수는 314건…중증 이상 반응 신고 사례는 없어
질병청 "대부분 국소반응·발열 등 경증…예방접종 전후 주의해야"



독감 예방주사 맞는 시민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올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발열이나 통증 등 이상 반응이 있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사례가 3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은 16일 독감 백신 관련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어제 오후 5시 기준으로 올해 독감 백신 접종을 한 뒤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이상 반응 신고는 총 314건"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중증 이상 반응의 신고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최근 수거·회수 결정이 난 백신을 맞고 이상 반응을 신고한 사례는 76건으로, 전체의 약 24.2%에 달했다.

질병청은 앞서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쓰일 독감 백신 조달을 맡은 '신성약품' 측이 유통한 539만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 가운데 일부가 적정온도(2∼8도)를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독감백신 일시 접종을 중단한 뒤 품질 검사를 거쳐 약 48만명분을 수거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백신'이 제조한 독감 백신 '코박스 인플루엔자4가PF주' 제품 일부에서는 항원 단백질 응집체로 추정되는 '백색 입자'가 발견돼 해당 제약사가 61만5천도즈를 자진 회수했다.

질병청은 "백신 유통(이상) 및 백색 입자와 관련해 수거·회수 대상인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 사례는 76건"이라며 "대부분 국소반응이나 발열, 알레르기 등의 경증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는 백신을 맞고 접종 부위가 부풀어 오르는 등 국소 반응을 보였다는 신고가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발열 16건, 알레르기 12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두통, 근육통, 복통, 구토 등의 사례도 신고됐다.

질병청은 "품질에 우려가 있는 일부 백신과 백색 입자 백신은 모두 수거·회수 대상이며 접종에 사용되지 않는다"며 "현재 접종하는 모든 백신은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질병청은 독감 등 예방접종을 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예방 접종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에 받는 것이 좋고, 사전에 예약한 뒤 병원을 찾는 게 좋다. 또 병원을 갈 때는 접종 대상자와 보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위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접종한 뒤에는 15∼30분간 병원에 머무르며 이상 반응이 있는지 관찰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어린이가 계속 보채거나 잘 먹지 않는 등 평소와 다를 때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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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주사를 맞은 부위에서 통증이나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 반응이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고 말했다.

yes@yna.co.kr

NC 다이노스 마무리투수 원종현
[연합뉴스 자료사진]


(창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마무리 투수 원종현이 최근 주춤하다. 그러나 이동욱 NC 감독은 "믿고 가야 한다"며 원종현을 지켜보기로 했다.

이 감독은 1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나서기 전, 원종현에 대해 "원래 (좋은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믿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종현은 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1-11로 맞선 9회말 등판했다가 안타 4개를 맞고 1점을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11일 LG 트윈스전에서도 원종현은 3-2로 쫓기는 8회말 1사 2, 3루에 등판해 2안타와 몸에 맞는 공 1개를 내주고 실책까지 저질러 3-6 역전을 허용했다.

이 감독은 "다시 전환시켜야 한다"며 "마운드에 올라가서 부담을 갖고 있다. 이야기하면서 그런 부분을 풀어내야 한다"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그는 "마무리투수의 어려움이 그런 부분이 아닐까"라며 "다시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잘해왔으니, 최근 몇 경기에서 안 좋았던 것들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록 1점 차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NC는 전날 KIA에 3-10으로 크게 밀리다 11-11 동점으로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 감독은 "타자들의 페이스가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동점까지 만든 자체는 선수들의 힘이 모여 있다는 것이다. 그 부분을 높게 평가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abbie@yna.co.kr
"미성년자 대주주 용인, 자본 잠식에도 노선 배분 특혜줘"
김현미 "회사 사실상 운영 안돼…취할 수 있는 조치 한계"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위원장에게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무소속 의원의 국감 증인채택을 요청하고 있다. 2020.10.15.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6일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감사에서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 책임자로 지목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무소속 의원에 대한 정부·여당 책임론을 제기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국토위 감사에서 "전형적인 기업 사냥꾼에게 민주당이 금뱃지를 달아주고 대한민국 국토부가 놀아난 것과 다름없다"며 "그래놓고 그 책임을 오롯이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정부여당이 아무 대책 없이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향해 미성년자가 기간산업의 이스타항공 대주주가 된 것을 용인했다"며 "이스타항공 자본잠식률이 2017년부터 높아졌는데 운행 노선은 지속적으로 배분받고 있다. 특히 2017년 이후 무려 15개 노선을 배분받고 있다"고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2018년 12월 연속추락사고로 기체결함이 의심된 보잉737맥스를 2000억원에 임차해 제대로 날아보지도 못하고 서있다. 인천국제공항이 1년간 3억4000만원의 주기료를 면제해주고 있다"며 "사실상 기체 결함이면 리스사에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리스가 물어내야 하는데 왜 이스타항공이 리스를 지급하고 있는지, 쓰레기 비행기로 돈을 뒤로 빼돌리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스타항공은 설립 이후 자본상태가 계속 안 좋았다. 18,19년 자본 상태가 좋아졌을 때 노선 배분이 있었다"며 "이스타항공이 고용보험을 미납한 것은 저희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인수합병이 한창 진행 중이고 이 의원을 만났을 때도 고용보험, 임금체불, 체납금 외상값이 밀려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는데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토부 차원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작년말부터 완전자본잠식 상태가 돼 회사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스타항공에 대해 취할 수 있는 조치가 한계가 있다"며 원론적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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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심 의원은 이 의원에 대한 증인을 신청했으나 여야 간사간 합의를 보지 못해 불발됐다. 그는 질의에 앞서 "국토위의 가장 큰 민생현안이 이스타항공 문제라 보는데 이 문제를 따지기 위한 증인을 외면한 양당 교섭단체에게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도 했다.
트럼프, 코로나19 대응·백인우월주의 옹호 지적에 발끈
진행자, 트럼프에 "큐어넌 구원자"..'미친 삼촌' 험한 말도
바이든 "트럼프, 기회 잃고 거짓말만"..'난 달라' 차별화
유색인종 표심 공략..과거 논란 발언도 차분히 해명
바이든, 김정은 언급하며 "트럼프, 세계 불량배 포용" 주장도
[마이애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NBC 주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0.16.

[마이애미=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NBC 주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0.10.16.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장외 대결을 펼쳤다. 이날로 예정됐던 대선후보 2차 TV토론이 무산된 뒤 동시간대에 각자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서다.

두 후보 모두 경합주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마이애미를, 바이든 후보는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를 찾았다. 행사는 NBC방송과 ABC방송이 각각 주관했다. 시간은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동시간대에 시작했다.

◇코로나19에 '진땀' 뺀 트럼프…진행자·청중과 옥신각신

미 언론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진행자인 서배너 거스리와 설전을 벌이며 옥신각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서 바이든 후보와 주고받았던 말 끊기 등을 진행자와 재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반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한 질문 공세를 받았다. "열이 약간 있었다"거나 "폐가 조금 감염됐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음성판정을 받은 시점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서 설전이 시작됐고 트럼프 대통령은 "모르겠다. 기억도 못 하겠다"며 답변을 회피했다. 매일 검사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고 했다.

또한 백악관의 집단발병을 초래한 것으로 의심되는 지난달 26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후보 지명식 행사에 좀 더 신중할 수 없었느냐는 지적에 "백악관 내에선 많은 검사가 이뤄진다. 모두를 검사한다"고 항변하며 "나는 대통령이고 사람들을 봐야 한다. 지하에 머무를 순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위험성을 인지하고도 경시했다는 내용이 담긴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의 신간 '격노'를 인용한 청중의 질문이 나왔을 땐 초기 중국발 여행객 입국금지 조치 등을 거론하며 "내가 무수히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며 "나는 이 나라에 공황을 안겨주고 싶지 않았다"고 거듭 주장했다.

백인 우월주의와 음모론 극우집단 '큐어넌'(QAnon) 옹호 논란이 나왔을 땐 한층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행자를 향해 "당신은 조 바이든이 안티파(ANTIFA·반파시즘 극좌파)를 비난했는지 묻지 않았다"고 했고 "나는 백인 우월주의를 비난해왔다"면서 "다음 질문은 뭐냐"고 화제를 돌리려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면서 "뭔가를 알려줄까. 나는 안티파를 비난한다. 그들은 도시를 불 태운다. 그들이 하는 일을 모르나"고 되려 따져 물었다.

이에 진행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큐어넌)의 구원자"라고 몰아세웠고,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쇼를 통째로 낭비해 보자"고 하면서 "그것 리트윗이었다. 나는 리트윗을 많이 한다"고 반박했다. 거스리 진행자는 이에 "당신은 대통령이다. 아무거나 리트윗하는 누군가의 미친 삼촌이 아니다"고 맞대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처음으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수용하겠다는 발언도 했다. "평화적 정권교체, 나는 절대적으로 그것을 원한다. 이상적으로는 정권교체가 이뤄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선거에서)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만 몇 가지 사례를 언급하며 여전히 우편투표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했다.
[필라델피아=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ABC방송이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 참석해 언론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로 예정됐던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이 무산되자 타운홀 행사로 대체해 유세를 이어갔다. 2020.10.16.

[필라델피아=AP/뉴시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일(현지시간) ABC방송이 펜실베이니아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한 타운홀 행사에 참석해 언론을 바라보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로 예정됐던 대선 후보 2차 TV토론이 무산되자 타운홀 행사로 대체해 유세를 이어갔다. 2020.10.16.
◇바이든 "트럼프, 기회 놓치고 거짓말만"…틈새 표심 공략도

반대로 바이든 후보는 일관되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격과 투표 독려 등 할 말을 다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바이든 후보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엄청난 기회를 놓쳤고 사실이 아닌 것을 계속 말했다"고 거듭 비난했다. 확산 완화를 위한 노력보다는 주식시장에만 온통 신경을 쓰고 있다는 주장도 반복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다르다고 차별화했다. 특히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하고 싶다"면서 백악관이 그것을 강제하는 것은 어려워 대신 주 정부와 지방 정부에게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차원의 강력한 대응도 피력했다. 연방정부 차원의 검사 및 마스크 의무화, 과학자 권고시 봉쇄 조치 이행 등을 제시했다.

바이든 후보는 또한 연방대법관 수 증원 문제에 대해 "대선 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가 이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진 자신의 입장이 정치화할 가능성에 말을 아껴왔다. 그러나 바이든 후보는 이날 자신은 "대법관 증원 반대 지지자가 아니다"라며 기존 태도에서 벗어나 증원을 지지할 가능성을 열어놨다.

다만 이것은 공화당이 대선 전 보수 성향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강행하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전제했다. 그는 '상원이 배럿 판사의 인준안을 표결한 뒤 대법관 수를 늘릴 용의가 있느냐'는 진행자 조지 스테퍼노펄러스의 질문에 "그 때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고려해 볼 용의가 있다"면서 "그들(공화당)이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답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은 지난 12일부터 나흘 간 법사위 인사 청문회를 진행했으며 오는 22일 상원 본회의 전체회의에서 인준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현재 인준안은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배럿 지명자가 임명되면 미 연방대법원은 보수 6명, 진보 3명의 보수 절대 우위 구도가 된다. 대선 불복 소송을 비롯해 오바마 케어, 낙태법 등이 굵직한 사건에서 보수적인 판결이 잇따를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지난 1994년 유색인종 차별 논란을 야기한 강력범죄처벌 강화법을 지지한 것은 "실수"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당시 법안은 흑인 의원모임 블랙코커스와 미 전역의 흑인 시장들의 지지를 받았었다"며 "지금과 상황이 달랐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자신이 당선되면 "형사사법제도를 더욱 공정하고 좀 더 품위 있게 만들겠다"며 "유색인종들이 부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도 했다. 정치에 환멸을 느낀 흑인 청중의 질문엔 "젊은 흑인 여성과 남성이 투표하면 이번 선거 결과를 결정할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을 지지하지 않으면 흑인이 아니라고 해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선 "그 누구도 인종, 종교, 배경에 따라 어떤 정당에 투표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아프리카계가 있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재빨리 다른 톤으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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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비판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의 모든 폭력배들을 포용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이 일관되지 못하고 많은 국제기구에서 탈퇴하면서 미국에 대한 전 세계적인 신뢰가 추락했다고도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UN)에 가면 그야말로 비웃음을 받는다"고 조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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